-익스트림 메탈의 창법이 동물적인 목소리를 추구하긴 했지만, 일단 인간이 내는 목소리였다. 하지만 이건 다르다.

-미국의 Caninus란 밴드가 2004년에 낸 Now The Animals Have A Voice라는 앨범이다. 아마 데모앨범 수준으로 나온 앨범으로 보이는데 이런 것을 6달러나 받고 팔고 있다.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이렇지는 않을텐데 말이지. 보컬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. 그렇다, 이 밴드는 보컬이 인간이 아닌 핏 불테리어다. 즉, 개 두 마리를 가지고 보컬을 시킨 재밌는 밴드다.
-이 곡은 이 앨범 12번 트랙(이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 14개인데 총 플레이타임이 11분 11초다)에 수록된 곡으로, 개들이 그르렁대는 소리가 가장 재밌어서 올려본다. 당연히 개짖는 소린데 가사가 있을리가 없다.
밴드소개
-뉴욕의 그라인드코어밴드인 Caninus는 '세계 최초로 동물을 프론트맨으로 내세운 밴드'라고 자칭하는 밴드이다. Budgie와 Basil이라는 저 두 마리의 개들을 보컬로 하는데, 그냥 음악성 따위 없이 한 번 아주 괴상한 걸로 이름이나 내보자 하는 수준으로 만든 밴드로 보인다. 음악성은 개떡같고 그냥 지나가는 수준으로 재밌다고 들어줄 만 한 밴드다.